우리지방과 재매결연하여 후원하기로한 필리핀다바오교회소식 본문 목사님께 드리는 편지 감리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다바오한인감리교회를 섬기고 있는 신자연전도사라고 합니다. 이번에 진주지방과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며 격려를 얻었습니다. 먼저 감리사님께 인사드리고 저와 다바오한인교회에 대해 잠깐 소개를 드리려고 편지의 글을 남깁니다. 저는 충주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 대전으로 올라와 대전에서 초,중,고를 나왔습니다. 수능을 보고 교회를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해 하나님의 존재와 살아계심을 경험하여,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리고 싶은 마음에 다니던 학교(충남대)를 자퇴하고, 목원대 신학교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모교회는 대전 제자들교회(김동현목사님)이고, 그 곳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하다가, 당진교회(방두석목사님)에서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대학원을 졸업하며, 중국 선교를 위해 준비하려는 도중에 이 곳 다바오교회의 소식을 듣게 되었고, 기도 중에 주님이 부르신다는 마음이 들어 작년 8월경에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낯선 환경과 처음 감당하는 담임목회라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늘 주님이 주시는 힘과 은혜로 성실히 감당하려 합니다. 교회 이야기 이미 이 곳에는 한인 교회가 5개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세우시고 부르신 소명이 무엇일까 고민하며 기도했을 때,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이 마지막 시대에 다음 세대들을 강한 믿음의 용사로 훈련시킬 것에 대한 소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를 세우고, 주님을 누구보다 깊이 사랑하며, 열방을 위해 중보기도 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월 첫 주를 시작하며 우리교회가 추구하여야 할 신앙(방향) 3가지에 대해 말씀을 나눴습니다. 십자가 신앙, 재림 신앙, 땅끝 신앙이 그것입니다. 우리의 삶과 사역의 중심이 오직 십자가만이길 원하고, 또 주님이 오실 날을 준비하며 환란 중에도 믿음을 지키며, 땅 끝까지 주님의 복음이 전파되기를 힘쓰는 신앙을 추구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해부터 수요기도회와 금요성경공부를 매 주 갖기로 하였습니다. 수요예배는 저희 집에서 기도회로 모이고, 금요성경공부는 청소년, 청년 대상으로 성경을 통해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것을 목적에 두고 있습니다. 아직 예배 처소가 없어 학교 교실을 임대해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장소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일날만 임대해서 쓸 수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는 함께 언제든지 모여 기도할 수 있는 예배의 공간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이제 새로운 예배처소를 위해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예비해 두신 예배처소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고 있습니다. 기도 제목(저희 가정과 교회를 위해 중보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립니다) 1. 주일예배, 수요기도회, 금요성경공부에 성령께서 충만히 임하셔서 날마다 영혼이 회복되며 소생케 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2. 영육간에 지치지 않고, 늘 주님 앞에 깨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가정예배를 통해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가정 되게 하옵소서 4. 주님께서 예비해 두신 예배 처소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5. 주님이 주신 소명에 함께 걸어 나가는 성도를 보내 주옵소서 가족: 신자연, 김수연, 신선빈, 신채현 후원계좌: 신자연 411-00533-268-01 (씨티은행) 김병기 조회 2,446회 2011-03-03 21: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첨부파일 b4d9b9d9bfc02.bmp (243.9K) 2회 다운로드 | DATE : 2011-03-03 21:01:46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다바오 한인 감리교회의 목회 현황 11.03.03 다음글 선교부모임 09.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