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지향적인 교회로 변화하라 본문 전도지향적인 교회로 변화하라 ▲진주지방 강남교회 권영화 목사 300만총력전도운동 시범교회 - 진주지방 강남교회… 핵심 전도그룹 양육 보수, 배타적 지역으로 불교 인구가 70%에 이르는 경남 지역에서 전도로 소문난 진주지방 강남교회(담임 권영화 목사)는 전도 중심 교회로 탈바꿈 하면서 성장과 성숙의 결실을 맺고 있는 영성 공동체이다. 지난 1955년 개척된 강남교회는 지난 4월 봉헌한 현재의 교회 건물로 이전, 건축하면서 전도의 열기가 고조되어 갔다. 더 커진 교회를 더 많은 교인들로 채워가기 위해서 교인들의 전도 열정이 높아졌다. 실제로 강남교회는 교회 초신자들에게 낯설지 않은 장소로 만들기 위해 교회 건축과 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까지 섬세히 신경을 썼다. 강남교회 전도운동의 하이라이트는 4월, 10월 두 차례 열리는 예수초청잔치이다. 이 행사에 초점을 맞춰 태신자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시작으로 노방전도, 축호전도, 만남의 장, 태신자 낳기 운동 등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권영화 목사는 1년 목회 계획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전도에 포커스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다 보니 기독교에 배타적인 경남 지역에서 지난 2003년 70명, 2004년 1백여 명의 새신자가 등록하는 결과를 낳았다. ▲ 전도에 나서기 앞서 전도피켓을 들고 교회앞에 선 강남교회 권영화 목사(왼쪽 두번째)와 성도들. 강남교회 전도자들은 스스로 가장 효과를 거둔 전도 방법으로 관계전도를 꼽는다. 일가, 친척 혹은 주변에 아는 인물을 전도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보다는 전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먼저는 목회자의 생각이 전도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교인들도 이런 생각에 동조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영화 목사는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전도에 대한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훈련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따라서 전도와 동시에 강남교회가 강조하는 프로그램은 양육이다. 수요일 오전, 오후, 목요일 저녁, 금요일 저녁, 주일 저녁 등 초신자에서 지도자반까지 단계에 따라 교육이 진행된다. 권영화 목사에 의하면 이렇게 모든 교육과정을 마친 50여명의 헌신자 그룹이 강남교회의 핵심 멤버이자 목회의 동역자가 되고 있다. “헌신자 그룹은 지난 8년 이상을 교역자와 함께 기도, 성경공부, 전도하면서 세워진 팀워크입니다. 헌신자 그룹과는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목회 철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전도에 관심을 갖게 되니 다음으로는 전도전략과 교육에 당연히 관심을 기울어 졌다. 그러면서 강남교회도 전도주도형 교회로 탈바꿈했다. 강남교회의 전도 열기는 이제 교회를 넘어 지방으로 전파되고 있다. ‘전도하는 지방을 만들자’는 생각을 지방 교역자, 교인들과 공유하고 전도 세미나, 연합 집회와 기도 모임을 갖는 한편, 진주시내에 나가서 활발히 전도를 펴고 있다.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강남교회가 전도하는 교회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은 1992년 권영화 목사가 부임하면서부터이다. 실제로 권 목사 부임이후 현재 교인의 70%가 새롭게 강남교회에 정착했다. 권영화 목사는 전도 비결에 대해 “단기적 보다는 장기적으로, 더 나아가 평생 목회를 염두고 두고 계획하고 실천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사실 목회 초기 권영화 목사도 뚜렷한 목표없이 막연히 교회성장 세미나 등을 쫓아 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삼남연회에 내려온 이후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깨달음과 ‘전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 “목회를 한지 10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이런 깨달음을 갖게 됐습니다”는 권 목사는 앞으로의 목회는 전도에 초점을 두고 영혼구원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권영화 목사는 지난해 300만총력전도운동 시범교회로 선정되면서 전도에 관심이 높은 교회들과 전도에 대한 상호 정보 공유가 전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했다. “300만총력전도운동 시범교회들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전도 지향 공동체라는 공동 목표아래 전도에 대한 생각을 나눕니다. 전도 세미나가 보편적인 이야기를 주로 이루는 반면 시범교회들은 구체적인 정보까지 공유합니다. 전도방법 교환, 전도지 공동 제작 등이 그것입니다.” 강남교회 권영화 목사는 “지난 10년은 밭을 가는 기초 작업이었습니다. 현재 10년은 씨를 뿌리는 작업입니다. 다음세대 10년은 결실이라는 목표를 갖고 장기적으로 전도와 영혼 구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라며 성장과 성숙의 조화를 이룬 건강한 교회의 비전을 전했다 (출처: 기독교타임즈(강유경 기자 kang@kmctimes.com)) 관리자 조회 2,292회 2005-09-10 10:3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수정 삭제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녹색캠프 영상 05.09.24 다음글 축구대회준비사항(최종) 0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