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계시지요?
아무리 문자를 보내도 응답들이 없어서(!) 공지사항을 보시리라 생각하고 몇자 적어봅니다.

연말을 향해 달려가는 교회의 일정상 모두들 바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하기에 일일이 전화해서 참석을 독려하기엔 저 또한 힘들고 여려교회들도 바쁜일정에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방축구의 원래 취지는 교역자간의 화합과 단결, 그리고 건강이 주목적이어서 누가오더라도 전부같이 선수로서 뛰게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였으나, 현재 지방 분위기라든가, 교회의 사정상 그럴 수 없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주 5명, 오늘(27일) 6명이 모여서 지리산 축구팀과 연습을 했습니다. 하프코트로...
그래서 감리사님과 이야기를 나눈결과 몇가지 공지사항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5개지방 축구대회는 그야말로 지방의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인만큼 책임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주셨으면 하는데, 모두가 참여하기에는 불가능하다고 판단 아래의 필수명단에 들어가신 분들
은 연습시에나 대회당일 꼭 참여를 바랍니다.

우선 아래와 같이 선수를 선발합니다.
공격진 : 백용현, 한승훈, 조재천, 양주희, 이경용
미드필드 : 김길식, 조현석, 백현덕, 김성률, 정헌, 김정환, 이흥로
수비진 : 김원식, 이근원, 김동훈, 이진현, 임현만, 이진용
골키퍼 : 김병기, 최성문

위의 명단에 계신분들은 전체 문자이외에 따라 보내드릴테니, 참석여부를 꼭 응답해주시고,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섭섭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바로 주전(^.^)으로 올라옵니다.
베스트 일레븐은 따로 정하지를 못합니다. 당일 참석하시는 분이 바로 베스트입니다.
항상 교역자들의 축구나, 교회의 축구시합을 경험해보면 참석하지 않는 분은 곤란하게 되어있더라구요.

오늘 연습에는 이영기목사님께서 찬조해주셔서 음료수와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제정은 현재 조현석전도사님께서 관리하고 계시고, 유니폼과 여벌의 공등등도 관리잘 하고 있습니다. 후원해주실분들도 좀 더 계셨으면 합니다.

이제 한번의 연습을 더 할수 있습니다.

12월 3일 오후2시 생초에서 한려지방과 지리산목회팀간의 연습경기가 있사오니, 꼭 참여하실 수 있도록 시간들을 빼주셨으면 합니다.

가능하시면 12월 1일 교역자회의나 계삭회이후에도 같이 운동도 하셨으면 합니다.

좋아하는 취미도 이렇게 일이 되어버리면 서로가 부담이 되고, 힘이 듭니다.
모든 지방의 일들을 내 일같이 생각하시고, 같이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십시요.

12월 8일에는 많은 목회자분들께서 같이 가셔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연습못하시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조금씩 사모님들과 저녁산책이나 산보하시면서 뛰는 연습을 하셔서 당일 시합할때 근육이나 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몸들을 만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진주지방의 무궁한 부흥을 기원합니다.